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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부 축구대회 '명경기 명장면'
유치부 축구대회 '명경기 명장면'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6.0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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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제2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

그 뒤를 이어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치어리더와 인디언 복장을 입고 나타난 어린이들이 눈길을 끌었다. 오늘 어린이집의 응원이 내심 기대된다.

제주경찰악대 연주속에서 진행된 제2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 개회식.

이날 개회식에는 축구경기를 축하하고 이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참석했다. 소속된 어린이집이 적힌 팻말을 들고 앉아 있는 어린이들은 다소 개회식이 지루한지 하품을 하고 인상을 짓는다.

이날 개회식에서 슬기샘 어린이집 상준규 어린이가 선수단 대표로 선서를 했고 이어 제1회 전도 유치부 축구대회에 참가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던 슬기샘 어린이집 홍윤상 어린이의 시축이 이어졌다.

개회식을 마친 후, 흘러나오는 음악에 맟춰 체육선생님의 지도아래, 준비율동을 시작했다. 앞에서 율동을 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따라하는 어린이들. 개회식 지루한 표정과는 달리 즐거운 표정이다.

단체 율동을 마친 후, 10시부터 진행된 경기를 위해 팀마다 스트레칭 및 기본 운동을 했다. 감독님 구호아래 '하나 둘 셋 넷'을 말하며 경기에 나갈 준비를 마친다.

오전 10시. 5개 특설경기장에서 동시 경기 방법으로 축구경기가 시작됐다. 매 경기마다 축구 꿈나무들이 보여준 멋진 모습은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축구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어린이집 원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은 경기만큼 열띤 응원전을 벌이며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몸배 바지를 입고 나타나 어린이집 교사들의 응원, 냄비 뚜겅과 북을 치며 아이들보다 더 열광하는 어머니들. 배꼽이 나오는 치어리더 옷을 입고 응원하는 어린이들. 다양한 응원전으로 인해 보는이의 눈을 즐겁게 했다. 

지난 1회 전도 유치부축구대회에 이어 제주유소년FC가 2연패를 달성했다. 시상식이 끝나고 참가한 축구 꿈나무들은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면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다짐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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