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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내기 하며 자연의 지혜를 배워요"
"모내기 하며 자연의 지혜를 배워요"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3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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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초등학교(교장 강영숙)는 30일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에 위치한 논에서 6학년 어린이 320여명 참가한 가운데 벼농사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사경험이 거의 없는 어린이들이 직접 흙을 일구고 가꾸는 노작활동을 통해 보다 풍부한 인성을 계발하고 노작활동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약 2000㎡의 논을 학교에서 임대해 실시하는 특색사업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6학년 어린이들이 직접 모내기한 벼들을 수확하게 되는데, 벼 베기를 시작으로 나르기, 묶기, 탈곡하기 등을 통해 쌀이 생산되는 과정도 직접 체험하게 되며, 이렇게 수확한 쌀은 학교 어린이들의 급식에 쓰일 예정이어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경험도 쌓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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