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03:47 (금)
이영민 "주민과의 대화창구 상설화하겠다"
이영민 "주민과의 대화창구 상설화하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8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6선거구(삼도1.2동, 오라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이영민 후보는 28일 주민과의 대화창구를 상설화화겠다고 공약했다.

이영민 후보는 이날 CBS제주방송 대담 '시사포커스 제주'에 출연해 "주민과의 대화창구를 상설화해 여러계층의 다양한 주민의 삶과 생각을 대화창구를 통해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행정구조 개편에 따라 시.군의회가 없어지면서 지역과 밀착된 의정활동의 연결고리가 약화되었다"며 "때문에 도의회 의원이 기초의회 의원의 역할까지 맡아 해야 하는 지역적 상황을 감안할 때 지역구 주민과의 긴밀한 대화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단순히 주민대표와의 만남이 아닌 여러계층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항시 접할 수 있는 대화창구가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늘 주민과 가까이 있는', '작은 소리부터 먼저 듣는' 성실한 의정활동의 기초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제주도가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이 과연 주민들의 뜻에 부합되는지도 알아야 하고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주민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해군기지 관련,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것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선 지역구인 삼도.오라동 지역부터 시행하고 점차 도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이 후보는 온.오프라인 모두를 가동한 대화창구를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이 후보는 도의회에 입성하면 우선적으로 하고싶은 일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탐라고도복원사업, 재래시장 활성화 및 문화.관광 연계사업, 전통문화도시 이미지 창출사업 등을 상호 보완적으로 시행해 구도심지의 상권을 활성화하는 한편, 탐라의 전통문화를 간직한 도심관광지로 재개발하는 방안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