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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원에 육지나들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오천원에 육지나들이 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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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수 후보, 28일 정책발표...여객선 최고운임제 적용에 앞장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삼도1ㆍ2동, 오라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박희수 후보는 28일 "제주도민들도 최고운임제를 적용받아 누구나 단돈 오천원으로 육지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희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민들은 도.서민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운임제)이러한 혜택에서 소외되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액을 지불해 항공편을 이용하거나 선박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에 따르면 제주도민(추자, 우도 등 제외)을 제외한 우리나라의 도.서민은 '농림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산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 제35조 2의 규정에 따른 여객선 운임지원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제주도민도 최고운임제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시작해 차기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까지 모든 정당과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받아 드리도록 범도민 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또 "한꺼번에 모든 도민들을 대상으로 최고운임제 적용이 어렵다면 단계별로 적용대상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공동부담사업으로써 노인, 청소년, 장애인, 수급권자 등 사회적으로 우선 배려되어져야 할 분들을 대상으로 먼저 적용하고 연간 적용 횟수를 제한해서라도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여객선 최고운임제 효과에 대해 도민들은 물론 지역 소외계층들의 경제적.사회복지 혜택과 여객운임 경감, 항공좌석난 해소, 제주관광의 다변화 등을 꼽았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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