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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수확 기계화 적극 '추진'
유채수확 기계화 적극 '추진'
  • 김지은 객원기자
  • 승인 2008.05.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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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대체에너지 원으로 제주유채가 주목을 받으면서 유채재배 수확과정의 기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문환)은 최근 공해물질 규제와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저감하는 바이오에너지 개발에 연구를 집중하면서, 농촌진흥청 지역특화기술개발과제로 유채 바이오디젤용 생력기계화 실증시험을 2005년 10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유체가 관광자원식물만이 아니라 환경친화성이 높은 석유 대체에너지 연료를 만드는 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유채재배는 수확노력이 많이 들며 기계화가 어려워 연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바이오디젤연료용 유채 실증재배 생력기계화 시험을 2005년부터 3년동안 수행해오고 있다.

연구를 통해 2006년에는 제주에 알맞은 기계화 적정 파종방법을 찾았으며, 2007년부터는 바이오디젤 원료용으로 알맞은 기계수확 방법을 개발했다.

농원기술원과 농업공학연구소는 부착용 키트를 공동으로 개발해 현재 아시아농기계로 기술이전돼 이달내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트렉터로타리에 파종기를 부착해 파종했을 때 파종시간을 줄일 수 있었으며, 기존 크라스콤바인에 일부 장치를 부착해 유채를 수확했을 경우 인력수확 때 1,000㎡당 소요되는 40시간보다 훨씬 적은 19분이 들어 39.7시간이 절감되는 효과를 보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유채 수확 기계구입 예산 1억 6천만원을 확보해 키트 부착 유채 콤바인을 구입해 농가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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