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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행정직 공무원 집서 자살시도
40대 행정직 공무원 집서 자살시도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8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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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버리겠다" 가스 방출...경찰, 현장 출동 구조

40대 행정직 공무원이 자신의 집에서 자살을 시도하다 긴급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8일 오전 1시 40분쯤 제주시 삼도동 소재 모 빌라에서 C씨(41)가 LP가스 밸브를 열어 자살을 시도한다는 접수를 받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출입문이 잠궈있자 2층 베란다 창문을 통해 진입했으며, 가스렌즈 위에 있던 냄비가 불에 타면서 연기가 가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스통을 폭파해 죽어 버리겠다"는 C씨를 안심시킨 후 가스밸브를 잠궈 사태를 진정시켰다.

C씨는 제주지역 A기상대 6급 행정직 공무원으로, 가정불화로 인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직장동료 및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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