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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동한두기 지역에 마리나항 개발”
이영민 “동한두기 지역에 마리나항 개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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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삼도1ㆍ2동, 오라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이영민 후보는 26일 제주항 서쪽 탑동매립지에서 동한두기에 이르는 해안에 마리나항을 개발, 새로운 복합 관광ㆍ레저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영민 후보는 이날 오후 오리엔탈호텔 뒤 사거리 무근성지역과 서문로터리에서 가진 거리유세에서“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맞아 선진국형 해양레저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도내에는 마리나 기반시설이 전무한 상태”라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 후보는“이 지역은 시가지 중심과 제주항을 연계하는 최적의 친수공간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며“하지만 높은 파도를 막을 수 있는 완충시설이 없는 실정이어서 마리나항이 들어서면 육ㆍ해상간 완충 기능까지 갖추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도 밝혔다.

또“마리나 개발사업은 제주도 관광ㆍ레저산업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침체된 구도심의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로도 작용할 것이 확실하다”며“이와함께 탑동 매립지 일대의 각종 시설물과 해안을 보호하는 작용도 있어 이 지역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특히“지난해 태풍 나리로 인해 이 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 그 당시 저도 이명박 대통령(그때는 후보시절)과 함께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었다”고 회상하고는“도시행정을 전공하고 국회사무처에서 환경업무를 수행했던 제가 도의원이 되면 가장 시급히 해야할 일이 다가오는 장마에 대비해 수해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체계화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영민 후보는 이날 새벽 종합운동장을 찾아 아침운동을 나온 지역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점심시간 때에는 남성 경로당에서 급식봉사를, 나머지 시간들은 거리인사와 상가방문인사 등으로 하루종일 유권자들을 찾아다니며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호소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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