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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 '으뜸'
제주, 장애인 복지-인권 수준 '으뜸'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6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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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장애인복지.인권 수준이 으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열린우리당 장향숙, 한나라당 정화원, 민주당 손봉숙, 민주노동당 현애자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전국 16개 시·도지역 장애인복지·인권수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이 결과 전국 16개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장애인복지·인권수준이 높은 곳은 100점 만점 중 67.82점을 받은 제주자치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번 52.57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던 제주자치도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수준, 이동·인권·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수준, 장애인 복지행정 및 예산 지원 수준 등에서 모두 1위 평가를 받으며 1위로 올라섰다.
 
이번 전국 장애인복지·인권수준을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51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2006년 41.3점, 2007년 44.18점이었던 것에 비하면 소폭 상승한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인권 수준이 여전히 낙제점에 머무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장총은 이에 대해 "모든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는 장애인복지인권 지역간 격차의 주요원인인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이동·인권·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영역의 세부지표와 관련한 질적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한다"고 강조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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