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3:19 (목)
중국어선, 제주어선 어획물 빼앗아 달아나
중국어선, 제주어선 어획물 빼앗아 달아나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6 13: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0시께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서귀선적 세광호(29톤)가 70톤급 중국 어선과 충돌했다고 이날 새벽 4시 30분께 제주어업정보통신국에 신고했다.

중국어선을 들이 받은 세광호는 선수부분이 조금 파손됐으나 항해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국어선은 합의금 명목으로 500만원을 요구했고, 현금이 없던 세광호 선장과 갑판장 등을 감금한 뒤 갈치 5200㎏과 휴대전화, 현금 5만원 등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15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을 급파해 세광호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