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서 훔친 카드로 또 다른 주점에서 주류대금으로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6일 절도 등의 혐의로 김모씨(34)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16일 오후 9시쯤 제주시 소재 A씨(32.여)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현금 20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치고, 같은날 훔친 카드로 다른 주점에서 주류대금으로 48만원을 결재하는 등 부정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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