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 6선거구(삼도1.2동, 오라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무소속 고상호 후보가 24일 선거사무소 현판식 및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는 안동우 제주도의원과 고민수 제주시노인회장, 고창실 교수를 비롯해 고 후보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지역주민의 눈높이에서 발로 뛰는 참일꾼이 되겠다"며 "고통을 나누고 즐거움을 같이하는 정치, 참고 견디는 정치, 희망의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고 후보는 "지역을 위해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두 팔을 걷어붙이고 일했다"며 "다른 후보들보다 삼도동 주민만을 믿고 나온 무소속 후보만이 주민들의 편에 서서 일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이웃과 같이하는 정치가 필요한 시기이며, 골목골목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도의원이 돼야 한다"며 "주민들과 끊임없이 생각하고 작은 일부터 주민복리,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루는 생활정치를 반드시 실현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 후보는 아울러 "특색있고 자부심을 갖는 지역문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항상 말보다 발로서 먼저 뛰는 후보는 바로 저 고상호"라면서 "생활정치, 제대로 밥값을 할 후보인 저를 도의회로 보내 달라"고 역설했다.

한편, 고상호 후보는 제주상고와 제주산업정보대학 복지행정과를 졸업, 제주시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제주시 삼도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