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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수 "제주대병원 복합문화복지센터로 추진"
박기수 "제주대병원 복합문화복지센터로 추진"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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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통합민주당 박기수 후보는 23일 제주대학교병원 이전과 관련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상권을 살리고 제주발전을 이룰 대안을 마련하겠다면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박기수 후보는 이날 제주대병원 인근 상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역사적으로 도립병원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도민들로 하여금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는 제주대병원은 도내 전역에서 찾아오는 수많은 이용객들로 인해 인근지역은 다양한 상권과 생활공간을 형성하고 있다"며 "따라서 병원 이전으로 유동인구가 빠져나가면 그 타격으로 인한 심각한 공동화현상이 가속화 될 것임은 불 보듯 뻔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병원 이전 후 제주대병원 건물을 단순히 지역에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도민 전체가 활용하고, 전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센터로 추진함으로써 노인들에겐 의료와 여가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쉼터 공간으로, 주부들에겐 교양과 체험공간으로, 장애인들에게 의료와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아울러 "제주도의회에도 세무전문가가 한 사람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주자치도 분양가심사위원, 노인복지기금운용 심의위원 등의 다양한 활동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도민의 혈세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올바로 쓰일 수 있도록 예산운영을 철저히 감독하고 늘 서민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후보는 오는 24일 통합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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