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제주도의원 보궐선거 통합민주당 박기수 후보는 23일 제주대학교병원 이전과 관련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상권을 살리고 제주발전을 이룰 대안을 마련하겠다면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병원 이전 후 제주대병원 건물을 단순히 지역에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도민 전체가 활용하고, 전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센터로 추진함으로써 노인들에겐 의료와 여가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 교육과 쉼터 공간으로, 주부들에겐 교양과 체험공간으로, 장애인들에게 의료와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박 후보는 아울러 "제주도의회에도 세무전문가가 한 사람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주자치도 분양가심사위원, 노인복지기금운용 심의위원 등의 다양한 활동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도민의 혈세가 지역주민들을 위해 올바로 쓰일 수 있도록 예산운영을 철저히 감독하고 늘 서민들과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 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박 후보는 오는 24일 통합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해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할 예정이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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