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23일 해양경찰 창설 55주년을 맞아 조직의 정체성과 독자성을 확립하고 국민에게 바다 봉사자로서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개선된 복제(유니폼)를 착용한다고 밝혔다.
개선된 복제는 경찰관 및 전투경찰순경 제모류, 제복류, 휘장류, 부속물 등 총 34종으로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의 9개월간 연구용역과 경찰관·전투경찰순경 대상 복제 품평회,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개선 복제의 주요 특징으로는 색상, 디자인, 재질을 고급화됐으며, 근무복 상의 색상이 연 하늘색에서 바닷물 색으로 근무복 하의 색상은 검정계열의 진남색에서 흑청색으로 바뀌었다. 흉장의 위치가 왼쪽 가슴부위에서 왼쪽 주머니 위쪽으로 상향 되었고 왼쪽 어깨부위에 표지장이 새로 부착된 것이 주요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제주해경은 개선 복제 착용시기에 맞추어 전투경찰순경에서도 맞춤식 근무복을 지급 착용 할 예정이며 그동안 전투경찰순경 근무복은 호수별로 제작 구매해 일부 맞지 않은 경우가 많았지만 전투경찰순경도 경찰관과 동일한 고급소재로 개인맞춤 보급함으로써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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