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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전문성 갖춘 일꾼 뽑아야"
이영민 "전문성 갖춘 일꾼 뽑아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3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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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후보, 출정식 갖고 세몰이 시동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제6선거구(삼도1.2동, 오라동)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이영민 후보가 22일 '삼도 1ㆍ2동과 오라동에 변화와 활력'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영민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서사라 사거리(한국병원 동쪽)에서 김영준 제주도당 위원장과 선대위원장인 김동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부상일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강상주 서귀포시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당소속 의원, 당원, 지지자 및 유권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 겸 첫 유세를 갖고 선거 초반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서 이 후보는 검증된 후보, 능력있는 후보, 실천하는 힘 있는 후보임을 내세워 삼도 1ㆍ2동과 오라동 지역은 물론 제주도를 위기에서 기회로 만들고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 최적임자임을 부각시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이 후보는 먼저“바쁘고 귀한 시간 내주신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성원을 보내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반드시 도의회에 입성해 보답하겠다”며 큰 절을 올렸다.

이어“우리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발전하고 동북아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성실성ㆍ도덕성ㆍ전문성을 고루 갖춘 제대로 된 일꾼이 필요하다”며“여러분들이 이번 선거에서 그런 일꾼을 제대로 가려내 선택해 주셔야 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지난 26년 동안 정당활동 외길을 걸어오며 서민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노력해 왔다는 이 후보는“정당활동만으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고 더 큰 길로 나아가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이 후보는“무근성과 서사라, 오라동 지역의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이 제주시의 구도심 발전을 가져오는 기반"이라며 "대학원에서 도시행정을 전공한 전문가로서, 국회 사무처 정책위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특히“제주시에서 가장 먼저 터를 닦아 대대로 살아온 지역이지만 우리지역은 주택과 좁은 도로만 남아있는‘정체의 땅’으로 바뀌어 버렸다”며“저 이영민은 반드시 삼도1ㆍ2동과 오라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변화의 물꼬를 트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지원유세에 나선 제주도의회 하민철 의원(원내대표)은 이영민 후보에 대해“학창시절에는 학업에 열중한 모범생이었고 사회생활에서는 줏대가 있고 똑 소리 나는 일꾼”이라며“그러나 인간적인 면에서는 부드럽고 겸손하며 정직한, 모난 데가 없는 동창 모두가 좋아하는 친구”라고 소개했다.

하민철 의원은 또“현직 도의원들은 여러 방면에서 나름대로 전문가이고 제 역할을 다하고 있지만 특별자치도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행정 전문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도시행정 전문가인 이영민 후보를 우리 주민들이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시켜 제대로 부려보자”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유세에는 허순칠 전 농협도지부장, 양태관 남성경로당 회장, 고태호 서광노인회장, 문명서 용천노인회장, 문경숙 용천노인회 직전회장, 오병수 오라2동 노인회장, 강위창 한국목욕중앙회 제주도지회장, 현병순 제주시 재향군인회 회장, 고시수 전 교육장, 문시병 제주시농협조합장, 이군선 전 남제주군수, 김만순 제주제일고 총동창회장, 이경윤 제주도 고부이씨 종친회장 등이 참석해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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