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방공무원 전원 불우이웃과 1대1 결연
제주도내 소방공무원들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 사랑 실천에 나섰다.
9일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는 제주도내 소방공무원들이 기초생활수급자 등 소외계층과의 1:1 결연 후원 대상자를 선정, 이들 불우이웃에게 매년 6600여만원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소방공무원 548명 전원이 결연후원에 참가 매월 1만원씩의 후원금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548세대에 지급키로 한 것이다.
또한 결연후원은 한국복지재단 제주지부로부터 결연대상자에 대한 소개서와 함께 결연증을 받아 수혜대상자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결연지원금 외에 밑반찬과 생필품 지원 역시 같이 이뤄져 좀 더 활발한 활동이 이뤄진다.
이에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들에게 경제적 지원만이 아닌 정신적으로 항상 곁에서 보살펴 줄 수 있는 사랑의 후원자로서의 역할에 좀 더 힘 써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올 들어 기초생활수급자가옥 2000여세대에 대한 주택화재보험 무료가입을 지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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