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서 수차례에 걸쳐 수백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22일 상습절도 혐의로 K군(13)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달 1일 오후 4시42분쯤 제주시 일도동 도로에 주차된 이모씨(31)의 차량에서 현금 150만원과 일십만원권 수표 15매 등 320만원 상당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19일 오후 9시쯤 제주시 소재 모 마트 앞에 주차된 김모씨(40)의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K군은 이같은 수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567만원 상당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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