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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공개 이후 제주지역 유가 '안정화'
인터넷공개 이후 제주지역 유가 '안정화'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8.0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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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휘발류 값이 지난 5월 이후 서울지역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유가인하 경쟁이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달 29일 시점으로 해 제주지역 유가를 조사를 벌인결과 휘발유는 ℓ당 1477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균 1445원보다는 조금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서울지역평균 1499원보다 22원이 높은 것이다.

이처럼 제주지역 휘발유값이 서울지역보다 낮아진 것은 지난 5월부터 제주도내 주유소별 유류 판매가격이 인터넷으로 공개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같은 시기 경유값의 경우 ℓ당 서울지역 평균(전국평균값 1158원) 1192원보다 낮게 나타났으며 보일러 등유도 ℓ당 서울지역 평균(전국평균값 893원) 888원보다 낮게 조사됐다.

더욱이 실내등유 값도 ℓ당 서울지역 평균(전국평균값 911원) 898원보다 낮게 나타나 제주지역의 유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제주지역은 국내 3개 정유사가 제주지역 대리점을 통해 유류를 공급함에 따라 뭍지역보다 유통구조가 불리해 유류값이 높게 형성됐었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제주의 기름값은 언제나 전국 '최고'로 비싸게 책정돼왔으나 이제는 그말도 옛말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유소별 유류 판매가격 인터넷 공개로 인해 제주지역의 유가가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제주지역에는 158개의 주유소중 기름값이 가장 높은 SK와 GS계열 주유소가 7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5월부터 표선지역과 시중 일반 주유소까지 공급을 확대해 대리점 확대 개설하고 있어 앞으로의 유가경쟁이 더욱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5월 유류가격이 타 지역에 비해 높게 형성돼 소비자들의 불만사례가 증가하고 지역경제 부담요인으로 작용됨에 따라 유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도내 주유소 유류 판매가격을 조사해 제주도 홈페이지 주간 물가정보란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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