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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관광단지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제2관광단지 당초 계획대로 추진돼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5.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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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본회의서 5분발언...공기업 민영화에 따른 우려 표명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20일 제주 서귀포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그 특수성과 중요성을 감안할 때 도와 공사가 협약한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위성곤 의원은 이날 오후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서귀포 제2고나광단지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위 의원은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공사의 민영화 흐름에 같이 휩쓸려 추진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제2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제주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식적인 협약을 통해 수년 전부터 추진되어온 사업이며 추진된 배경에는 중문관광단지 개발사업과 맥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위 의원은 "제2관광단지 사업은 제주도민들이 소중한 삶의 터전을 희생하면서 조성된 중문관광단지의 개발이익을 역내에 재투자해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고 제주는 물론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라는 점에 그 특수성과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 의원은 "제주도는 제2관광단지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중앙절충 노력과 특단의 대책을 시급히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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