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9:27 (금)
통일아, 혼저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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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8.07 22:0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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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돌 기념!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제 7회 제주지역 통일축전' 7일 개최

평화와 통일에 대한 제주도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고 제주도민들과 열린공간에서 통일의 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광복 60돌 기념!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제 7회 제주지역 통일축전'이 7일 열렸다.

6.15공동선언실천을 위한 남북해외 공동행사 남측준비위원회 제주본부가 마련한 이번 통일축전은 우천 관계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6.15공동위원회 제주본부 회원 및 시민들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6시 30부터 진행됐다.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기 전 부대행사에서는 공으로 미사일모양의 핀을 쓰러뜨리는 반전평화 볼링대회, 게임을 통해 한반도 모양의 판에 그려진 백두산까지 먼저 가야하는 한반도 퀴즈퍼즐대회가 진행됐다.

또 통일과 관련된 그림판 퍼즐을 맞추는 조각그림 맞추기, 스티로폼으로 만든 비둘기 모양판에 직접 평화의 내용을 적은 깃털을 꽂기, 통일소녀와 사진찍기, 한반도 모양 사탕 나눠주기, 풍선 나눠주기 등의 행사가 마련돼 참여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본격적인 주요행사 광복 60돌 기념식에서 임문철 6.15공동위원회 제주본부 상임대표는 "2000년 6.15공동선인 이후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해 남북교류 및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이 활발히 진행되고, 2003년 제주지역에서는 북녘의 동포들과 함게 민족평화축전을 성대하게 치러냈다"며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 이어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도민들의 평화와 통일의 의지를 모아내 남북해외동포들에게 알려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민족통일선언문에서는 "온민족이 조국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가는 조국통일의 주인"이라며 "6.15 공동선언 발표 5돌이 되는 올해에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민족대행진을 다그침으로써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선언문을 통해 조국통일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면서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자주적 평화통일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을 위한 다섯가지 다짐을 외쳤다.

특히 선언문에서는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에 천명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조국 통일 위업을 성취하자"며 민족의 운명 개척에서 전환적 의의를 가진 6.15공동선언 발표날을 '우리 민족끼리의 날'로 정해 기념할 것등을 제안했다.

또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는 기본적인 동족사이에 공조를 실현할 것을 촉구한 후,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핵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고 평화로운 삶을 가꾸자"고 주창했다.

이와함께 "6.15공동위원회는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전진해온 남.북.해외의 민족통일운동 결정체"라며 앞으로 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통일운동을 벌여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2부 문화예술공연에서는 풍물공연, 노래공연, 율동공연등이 진행됐고 행사장 밖에서는 북녘어린이 사진전과 2003년 민족평화축전 사진전 등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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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ㅆ쯧 2005-08-09 08:43:01
취재열은 높게 살만한데, 기사의 생명인 사진이 어째 이 모양인가.
기사가 반감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