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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적극 나서자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적극 나서자
  • 현수진
  • 승인 2008.05.08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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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현수진 남원읍 경제담당

우리읍에는 현재 49개 중소기업체가 마을 곳곳에 산재하여 운영되고 있다. 그렇지만 원자재와 유류가격 등이 상승하여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체에서는 생산되는 제품의 판로망을 구축하기 위해  업체 스스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제품 구매가 위축되어 우리 모두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하여 우리읍에서는 각종 사업 발주나 물품 구매시 지역 중소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들만으로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없다.

우리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관내 자생단체와 주민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에 적극 나서야만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타개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는 현실에서 이러한 구매활동을 활발히 전개한다 하더라도 중소기업 생산 제품 소비량이 얼마나 증가할지는 예측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현실을 보면서도 남의 일 보듯이 가만히 앉아 있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지역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소비가 미덕이란 말이 있다. 건전한 소비는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투자를 활성화시켜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가 매우 커 신경제 혁명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것 보다도 지역 중소기업을 우리 스스로 살리겠다는 주민 공감대 형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 모두는 지역 중소기업을 살리겠다는 굳은 의지로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중소기업 제품 구매 운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

그래야만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 경영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현수진 서귀포시 남원읍 경제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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