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던 남자와 말다툼을 벌이던 20대 여자가 모텔 4층 창문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7일 오전 8시5분께 제주시 소재 모 모텔 4층 객실에서 장기투숙하던 송모씨(20)가 동거하던 남자와 말다툼을 하다, 창문에서 떨어져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경찰조사 결과 추락직전 송씨는 술을 마시고 들어와 동거하는 남자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방안에 있던 흉기로 자해하려다 동거남이 흉기를 빼앗으며 제지하자 투신했다는 동거남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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