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현재 표선면충혼묘지안에 있는 묘비를 새로 조성된 충혼묘지로 이장한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그동안 번영로 확장공사로 이설이 불가피해 표선면충혼묘지 이설사업을 지난해 11월5일부터 추진, 충혼묘지조성공사가 현재 80%의 진척을 보이고 있어 249기의 기본묘역이 조성됨에 따른 조치다.
현재 충혼묘지 안에 있는 묘비 116기와 추가안장 승인자 및 배우자합장 승인자 등 17기를 포함해 총 133기를 오늘과 내일(5월3일) 이틀 동안에 이장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장이 완료되면 5월말까지 조경, 충혼탑, 화장실 등 부대공사를 마무리하고 6월 6일 현충일에 새로 조성된 충혼묘지에서 합동위령제와 현충일 행사를 지낼 계획이다.<미디어제주>
원성심 기자/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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