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교대 총장 임용 이견 좁히지 못해 '난항'
교대 총장 임용 이견 좁히지 못해 '난항'
  • 김정민 기자
  • 승인 2005.08.03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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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총장임용추천위원회 뚜렷한 결론 못내..4일 간담회 개최

제주교대가 2일과 3일 총장 임용추천위원회를 열어 후보자 선정등을 논의했으나 교대 총장임용 사태에 대한 뚜렷한 결론은 내지 못하고 4일 교직원간담회 개최만을 약속한 채 끝이 났다.

7개월만에 열린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12명중 7명 과반수이상이 모여 한때 총장사태에 대한 가능성이 엿보이기도 했었으나 내부 인사에 집착할 경우 8월내 선출이 쉽지 않다는 의견과, 외부 인사 영입은 사실상 교육부 직권 임명과 다를바 없다는 의견이 맞서 총장임용에 대한 결론은 내지 못했다.

제주교대 총장 임용추천위원회는 그동안 3분의 2 이상 위원회가 참석해야 회의가 가능했었으나 지난달 16일 과반수 이상으로 개정되면서 회의소집 가능성이커져 위원회가 속개된 것으로 분석된다.

양일간 열린 위원회에는 후보자선정기준과 방법등이 논의 됐으나 오는 4일 제주교대 교직원간담회를 열어 학내 구성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여러 의견들을 경청해 이견을 좁혀나가는 부문만 합의됐다.

지난 2일 위원장으로 선정된 위원장 정광중 교수는 "의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존중해 4일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2~3차례 위원회를 더 열어야 뚜렷한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교대는 이번달 중으로 총장임용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법령에 따라 교육부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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