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12 (금)
차고지증명제 타 지방단체에 인기 '만점'
차고지증명제 타 지방단체에 인기 '만점'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5.01 13: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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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차고지증명제도'가 서울시를 비롯한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장기적인 주차정책의 모델로 방영하는 등 타지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제주시는 19개 행정동에 대해 대형자동차를 대상으로 지난해 2월 1일부터 차고지증명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해 경기도 안산시 시설관리공단과 경북 경산시에서, 올해 울산광역시가 제주를 방문했으며 서울시를 비롯한 타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차고지증명제도의 추진과정, 처리절차, 운영상황 등 전화문의 등이 들어오고 있다.

또, 지방언론사로서 포항 MBC에서 지난해 9월21일 'TV 시사 일레븐'프로그램 제작팀, 부산 KBS에서는 올해 4월 22일 'TV 시사 프로젝트 업'프로그램 제작팀이 제주시를 방문해 차고지증명제 추진과정과 운영상황 등 전반적인 사항을 집중 취재했다.

이는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와 더불어 몸살을 앓고 있는 주차문제가 비단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들 까지도 포함된 전국적인 문제로서 주차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다른 여러가지 주차정책과 함께 차고지증명제도를 접목시켜 주차난을 해소해 보려는 취지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3월말 현재 대형자동차 차고지증명 처리건수는 3,737건이며 신규차량 749건, 이전차량 2,273건, 전입차량 715건이며 내년 1월부터는 중형자동차가 차고지증명 대상에 포함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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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복 2008-05-02 00:39:05
자동차는 차고가 있어야 마땅하다.
모든 자동차에 차고지 없으면 구입허가를 줘서는 안된다.
싱가폴이 그렇다.
일본만 가도 거리에는 구르는 차 외에는 주정차 하는 차량을 보기가 힘들다.
도로는 인간이 이동하는데 이용하는 공공목적을 가지고 있다.
개인주차장으로 변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옆집에 새벽 화재가 발생했는데 승용차들로 거리가 막혀 모두 전소된 사례도 있다.
대중교통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