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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제주 홍보대사 되어봄이 어떨까요
세계자연유산 제주 홍보대사 되어봄이 어떨까요
  • 양윤희
  • 승인 2008.05.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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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양윤희 /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2007년 6월 27일 제31차 세계유산위원회(뉴질랜드)에서 ‘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우리나라 최초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는 제주가 2002년 세계자연유산 등재사업에 뛰어든 이래 6년여에 걸쳐 오랜 노력끝에 거둔 쾌거로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유네스코가 정한 까다로운 기준에 부합할뿐 아니라 제주도민을 비롯한 전국민이 보여준 높은 관심과 참여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2006년 150만명이 참여한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염원 서명운동은 세계유산사업의 모범사례로 높이 평가됐다.
 
바다에서 분출해 요새와 같은 모양을 갖고 있는 성산일출봉 응회구는 수성화산 폭발의 과정을 설명할 수 있는 세계적 모델로 독보적인 가치가 있으며 아침에 떠오르는 일출이 극적인 경관을 연출한다.

거문오름 용암동굴계는 이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고 가치있는 동굴군 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고 뛰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어서 심미적 가치가 높을뿐 만 아니라 용암동굴 이면서 2차적으로 탄산염 퇴적물이 동굴에 유입된 것은 세계적으로 매우 희귀한 사례로 지질학적 가치도 매우높아 세계인이 함께 보존해야할 유산이다.

따라서 제주도민 들은 이 아름답고 우수한 자원을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전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홍보대사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를 제주 세계자연유산 선진도약 원년으로 삼고 국내외 홍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으며 자연유산 보존 및 보호관리에도 조금도 손색함이 없이 철저한 계획을 수립 진행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도민의 참여가 현재는 무엇보다도 절실하며 도민 한사람 한사람이 제주의 주인으로서 제주에서 생활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여 지인들을 통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함은 물론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발전에 따른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제공하여 더 나은 세계속의 아름다운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온갖 노력을 할 때다.

자, 우리 모두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홍보대사가 되어봄은 어떨까요

<양윤희 /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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