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기초조사가 올해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은 29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한 통합민주당 강창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창일 의원은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기초조사를 촉구했고, 정종한 장관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제2공항 건설은 올해 기초조사를 거친 후 내년 5월 중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1~2015) 용역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정 장관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의 제2공항 건설 시기상조 발언과 관련해 제주 제2공항이 불필요하다는 취지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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