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지역산업정책기획부문 공모에서 제주자치도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제주자치도는 29일 오후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사단법인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제5회 지역산업정책 기획부문 공모'에서 제주자치도가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된 지역산업정책대상은 지방 정부의 전략적 산업정책의 기획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자치단체를 선정, 지역 산업정책의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대외 인지도를 높여 지역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제5회 지역산업정책 기획부문 공모에 '말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IT 신기술과 농.수.축산업 연계 융합 사업'이라는 주제로 응모, 지역산업정책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수상했다.
제주자치도는 '말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재단법인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오는2010년까지 3년간 66억원을 투자해 제주 생물자원인 말(馬)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개발, 인력양성, 양질의 마육생산 보급을 통한 제주 말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쪼, 'IT 신기술과 농.수.축산업 연계 융합 사업'은 재단법인 제주지식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오는 2010년까지 31억원을 투자해 u-IT 신기술기반 양돈 HACCP시스템 구축사업과 IT 신기술을 활용한 수산양식 이력 시스템 구축사업 등을 추진해 제주생물자원(양돈, 넙치 등)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재단법인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과 재단법인 제주지식산업진흥원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제주의 1차산업과 BT.IT의 첨단기술을 접목한 융합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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