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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정치권 연석회의 정례화 제안
오영훈, 정치권 연석회의 정례화 제안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4.1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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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16일 제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 연석회의의 정례화를 제안했다.

오영훈 의원은 이날 오후 제248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4.3위원회 폐지 저지 및 제2공항 건설, 영어교육도시, 혁신도시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야를 떠난 제주도민의 이익을 위한 협력만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그러면서 "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도의회 의장과 각당 원내대표(의회 교섭단체대표자)가 참여하는 정치권연석회의를 통해 중앙정치권과의 협력의 수준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오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고 도의회가 출범한 지 2년을 맞고 있지만 아직도 도정과 의정간의 파트너십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시책추진에 있어 주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의 협의가 전제되어야 하지만, 일방적인 추진이 되고 있어 의회의 지원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오 의원은 "도의원들이 각 분야에서 관련 시책을 직접 집행부와 함께 설명하고 주민의 참여를 이끌어 낸다면 전도민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시책 추진 시 구상단계에서부터 해당 상임위원회와의 협의절차를 반드시 거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오 의원은 신경제혁명 추진계획의 조정과 산업구조정책 중심의 FTA산업경쟁력 강화방안의 실행계획 수립의 보완.요청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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