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장애인 한마음 축제'가 오는 1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시와 제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지적장애인복지협회제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한마음 축제는 지난 2000년도 부터 장애인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행사로 제주시 내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서로 어울리면서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들의 강한 자립의지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행사로는 장애인마라톤대회, 장애인걷기대회가 열리며 장애인마라톤대회는 휠체어이용장애인과 일반장애인이 함께 참여해 한라체육관에서 출발해 제주동부경찰서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5KM코스로 진행된다.
또, 장애인걷기대회는 한라체육관을 출발해 주경기장, 야구장, 애향운동장을 경유 한라체육관을 출발해 주경기장, 야구장, 애향운동장을 경유 한라체육관으로 돌아오는 1KM코스이다.
부대행사로는 플라잉디스크게임과 줄다리기가 있으며 식전에는 참여자의 흥을 돋구기 위해 휠체어댄스 및 수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이번 개최되는 한마음축제가 전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장애인,비장애인 구분없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들의 마음놓고 즐길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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