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첫주는 유니세프가 정한 세계모유수유주간이다.
서귀포시보건소에서는 다음달 세계모유수유주간을 맞아 28일 모유수유와 모성건강을 주제로 모유수유 교실을 운영한다.
또 서귀포시보건소는 모유수유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서귀포 중앙로타리 일대에서 엄마젖먹이기 가두 캠페인 및 패널전시회도 실시했다.
최근 서귀포시보건소가 6개월에서 18개월사이 영유아를 둔 수유부 124명을 대상으로 2005년도 상반기 모유수유실태를 조사한 결과 2003년 32.7%, 2004년37.9%, 2005년 상반기 현재 40.3로 해마다 모유수유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혼합수유비율이 2004년 37.9%에서 2005년 35.5%로 감소해 순수모유자가 증가하는 추세며 자연분만율도 2003년 51%로 상승했다.
이처럼 모유수유가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꾸준하게 전개해 온 엄마젖 먹이기 홍보와 산전교실 등을 통해 임산부들이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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