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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교통문화지수 전국서 최고
제주시 교통문화지수 전국서 최고
  • 김병욱 기자
  • 승인 2004.12.20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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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위서 1위로 도약
전국 83개 도시의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 평가인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제주시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건설교통부 교통안전공단은 20일 전국 도시 ‘2004 교통문화지수’ 평가결과를 공개해 제주시를 전국 최고의 교통문화 도시로 선정했다.

‘2004 교통문화지수’는 교통안전공단과 교통문화운동본부와 공동으로 통계자료 분석과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안전속도 준수율’ 등 11개 항목을 평가했다.

지난 2003년 7위에 그쳤던 제주시는 올해 87.20을 기록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용인시, 대전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1개 평가항목에서 제주시는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77.72) ‘방향지시등 점등률’(70.58)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무단횡단율’(17.49)과 ‘대표가로 100m당 불법주차대수’부문에서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통안전공단 2004년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시는 보행자 중심의 녹색교통정책,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범 시민적 교통캠페인과 홍보의 지속적 추진, 차고지 증명제와 불법주차 단속현장 주민 참관제 등의 도입을 통한 불법주차 근절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교통문화지수 조사사업은 교통안전공단에서 1998년부터 시작해 7년째 추진하는 사업으로 제주시는 지난 2003년 전국 7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오는 21일 삼성화재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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