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 일동은 28일 제주도 행정구조 개편 주민투표와 관련 논평을 내고 "혁신안의 장점을 최대화 하고 점진안의 장점도 접목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논평에서 제주도의회는 "다소 아쉬운 투표율이었지만 변화와 개혁을 원하는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존중하겠다"며 "이제 제주도는 제주 미래의 청사진인 국제자유도시 성공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의회는 "지난 22일 제주에서 개최됐던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지지 제주선언을 발표해 힘을 실어줬듯이 지방분권의 혁명이라고 불리우는 제주특별자치도 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의회는 "선거과정에서 나타났던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도민의 대의기관이자 도정의 경제자인 도의회가 저극 나서서 갈등을 해소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의 선택이 제주의 미래를 꿈과 희망이 흘러 넘치게 만들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