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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추진
제주도,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추진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4.10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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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동네문화 사랑방인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가 공포돼 정부의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과 병행해 5개년에 거쳐 10개 작은 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작은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될 작은 도서관은 가까운 친구집에 놀러가듯이 편안하게 이용할수 있고 읽고 싶은 책도 많이 볼수 있는 동네문화사랑방 형태로 이웃도 만나고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배울수 있는 사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작은 도서관 사업지 선정은 폐동사무소, 폐교 등 공공 유휴시설을 활용하거나 기존의 마을문고, 사립도서관 중 작은도서관으로 전향 희망시 우선 순위를 두고 지원한다.

또, 지역의 특성화 사업분야, 지역여건의 적합성, 주민참여 증진방안, 공공도서관의 분관화 및 공공도서관과의 연계방안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심사한 후 신청대상지를 선정, 도서관 1개소당 총 리모델링 사업비 1억원을 지원해 조성한다.

또한 공립시설은 향후 비영리법인이나 단체에 위탁공고를 통해 운영자가 지정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에는 총 3개 작은도서관이 제주시 지역에 마련되고 있으며, 2개소는 사립으로 운영되고 있고 1개는 공립으로 운영되고 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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