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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한 후보...
'이제 유권자 선택만...'
최선을 다한 후보...
'이제 유권자 선택만...'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4.08 17:3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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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4.9총선 공식선거운동 마무리

제18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8일 자정을 기해 모두 마무리된다. 각 후보진영은 이날 공식선거운동 마무리에 따른 도민에게 드리는 글과 후보 자체 판세분석 등을 일제히 발표하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했다.

#제주시 갑 선거구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자는 통합민주당 강창일 후보, 한나라당 김동완 후보, 평화통일가정당 유병녀 후보, 무소속 현경대 후보 등 모두 4명. 이들 후보들은 8일 공식선거운동을 마치며 9일 투표에서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을 호소했다.

강창일 후보는 "서민이 잘 사는 제주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늘 서민의 곁에서 함께 했던 후보를 선택해줘야 한다"며 "여러분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달려가 부당한 권력과 싸우며 힘이 되어 드리겠다. 깨끗한 후보, 정직한 후보 강창일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동완 후보는 자체 판세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 "대통령을 견제하다 제주도가 도태될 것인지 집권여당, 대통령과 뜻이 맞는 후보를 뽑아 제주의 발전을 도모할 것인지 유권자 여러분이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며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제주시내를 중심으로 얼굴 알리기에 주력한 유병녀 후보는 국제가정문화센터 운영을 비롯해 청소년 바른 가치관 형성, 정규교육 입법화. 해양관광벨트 구축 등 다른 후보와 달리 교육 부문 공약을 알리면서 표심을 공략했다.

현경대 후보는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이번 총선은 지난 정권에서 국민들에게 깊은 생채기를 낸 후보들을 심판하고, 우리 제주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힘 있고 능력있는 인물을 선택하는 선거"라면서 "제주 이익을 위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는 저 현경대를 선택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시 을 선거구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는 통합민주당 김우남 후보,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 자유선진당 강창재 후보, 민주노동당 김효상 후보, 친박연대 김창업 후보, 평화통일가정당 김창진 후보 등 6명이다.

이번 총선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치열한 다자구도로 선거전이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김우남 후보는 "거대 여당과 맞설 유일한 야당 후보인 기호 1번 김 우 남 만이 할 수 있다"며 "여러분의 자존과 제주를 온 몸으로 지켜내겠다. 거대하고 오만한 여당을 견제하고 심판해 달라. 투표장에서 여러분의 신성한 주권을 행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상일 후보도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역동적인 국정운영과 제주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며 "오는 4월 9일은 지난 4년 동안 답답했던 제주시 동부지역의 교육, 의료, 생활, 문화, 복지문제가 시원하게 해결 할 여당 후보를 선택하는 날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창재 후보는 "제주의 백년대계를 세워서 후손들에게 행복한 제주를 유산으로 물려줄 준비가 된 유일한 후보임을 알아주길 바란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민주노동당 김효상 후보는 "이번 투표에서 더 이상은 보수정치꾼들의 말에 현혹되지 마시고 진짜 야당후보, 진짜 서민후보, 진짜 일할 수 있는 후보, 저 김효상을 선택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업 후보는 이날 지역 유세를 강행하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서민의 눈물을 닦아 주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며 표심을 공략했고, 평화통일가정당 김창진 후보도 지역 유세를 갖고 정책공약을 알리며 표심 끌어안기에 주력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통합민주당 김재윤 후보, 한나라당 김재윤 후보, 자유선진당 오영삼 후보, 민주노동당 현애자 후보, 평화통일가정당 신명수 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

김재윤 후보는 대도민 호소문을 통해 "한나라당의 오만과 독선을 견제할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한다"며 "감귤농가 살리고 4·3지켜내겠다. 서귀포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 당선 가능한 유일한 야당후보, 김재윤에게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상주 후보는 "새 정부의 공약을 실천하고 서귀포시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중앙인맥과 대통령과 직접 머리를 맞댈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인 강상주가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대정에서 성산까지 모두가 잘 사는 서귀포시를 위해 강상주가 반드시 해내겠다"고 피력했다.

오영삼 후보는 "우리 후보들은 시민들에게 많은 약속을 했었다. 누가 당선 되더라도 그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한다"며 "이제 선거기간의 모든 감정을 풀어내고 서귀포시 발전의 길에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도 유세 강행군을 펼친 현애자 후보는 "지금 서귀포에 필요한 것은 농어민과 서민의 편에서서 새로운 변화를 일구어 낼 인물"이라며 "정직한 농민후보, 참된 서민후보 현애자가 당선되어 서귀포시민을 위한 참 민생정치를 펼칠 수 있게 강력한지지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명수 후보는 가족행복특별법 제정과 지속가능한 농업 지원, 건설 근로자를 위한 총체적 법제도 개선안 마련, 세계적인 관광 낚시터 개발, 제2공항과 연계한 항공우주 공업단지 조성 및 유치 등 주요 공약을 알리며 표심 공략을 계속했다.

한편, 제18대 국회의원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지역 투표소 226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개표는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이뤄진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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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2008-04-09 11:02:35
항상 깨어있어야 준비를 할수있다고 말하는 현경대후보,
전국적인 인지도 경륜 능력 어느면에석\도
앞서는 현경대후보를 선택합에 주저가 없어야 합니다.
동북아의 허브 제두를 만들겠다는 당찬 약속은 제두의 발전은 물론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도 경륜과 능력을겸비한 현경대 후보를 국회로..........

여동활 2008-04-08 19:22:18
제주발전을위해서
반드시 현경대가 6선 국회의원이되야된다
6선국회의원의위력은 초,재선 10여명의 위력보다 세다
경윤과 관록의 당당하고 역동적인 정치인 현경대
제주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국회로 다시 보내야 된다
위대한제주도
활기찬제주도
역동적인 제주도를 다시 건설하기위해서라도
제주도민들은 단결하여 현경대를 국회로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