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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후보 3명 "4월9일 도민 승리 만들어달라"
민주당 후보 3명 "4월9일 도민 승리 만들어달라"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4.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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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9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처러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3개 선거구 통합민주당 후보들은 8일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제주시 갑 강창일 후보와 제주시 을 김우남 후보, 서귀포시 김재윤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강금실 통합민주당  최고위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창일 후보는 "지난 10년 뿌린 씨앗은 뿌린 자가 거둬야 한다. 지금 정부는 지난 10년과 상반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통합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제주가 변방으로 전락하지 않고 동북아 중심, 대한민국의 정치 일번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우남 후보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제주 홀대에 대한 우려가 깊다. 제2공항과 4.3위원회 문제는 물론 장.차관 인사에서도 제주 홀대를 느낄 수 있다"며 "오만과 독선의 정부를 견제할 통합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 제주 홀대를 막고 국제자유도시 건설과 특별자치도 완성을 통해 품격 있는 제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재윤 후보는 "새는 한 쪽 날개로 날 수 없다. 양 날개가 필요하다. 한 쪽 날개가 이명박 정부라면 다른 한 쪽 날개인 국회는 민주당 후보가 되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면 정부 여당에 협조하고, 제주와 국민의 이익에 반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하겠다. 4월 9일 도민의 승리.희망을 만들어 달라"고 피력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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