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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유류세 면세 확대 추진하겠다"
김우남 "유류세 면세 확대 추진하겠다"
  • 박소정 기자
  • 승인 2008.04.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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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김우남 후보는 7일 12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물가안정과 서민생활비부담 줄이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면세유 공급 확대'와 '유가조정위원회'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가 2004년과 2007년 대표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른 두 차례 면세유 공급으로 제주지역 1차 산업종사자는 1년에 약 500억 원 정도가 절감되고 있기도 하다"면서 "2004년 제주에 공급되는 유류 소비자 가격이 평균 42원이 비싸 약 300억 원 정도가 추가 부담문제와 2007년에는 정유사가 제주지역 주유소에 공급하는 공급가격이 60원 정도가 비싸다는 것을 공론화하고 도민 유류부담 개선을 위해 노력했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제유가의 상승과 유류세 등으로 서민경제가 고통받고 있다"며 "농림수산 관련업에 제공되고 있는 면세유를 버스와 화물차까지 확대되도록 하고 유가조정위원회 구성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유류세 인하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정유사들의 담합 원가 부풀리기 등 유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시민, 전문가, 정유사,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가칭 유가조정위원회 구성' 공약을 앞장서 실천하고, 택시 LPG 특별소비세가 면세된 만큼 형평성 차원에서 버스와 화물차에 대한 유류세 면세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제주지역에서 택시의 20% 수준의 감차가 필요한 실정이며 문제를 해결할 현실적인 방법은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으로 정부가 필요 대수를 매입하거나 감차 보조금을 지급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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