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최고위원, 6일 제주 지원유세
제18대 국회의원 선거가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낙천자 유세단인 `화려한 부활’을 이끌고 있는 통합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이 6일 제주지역 지원유세에 나서 거대 여당의 견제론을 설파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저녁 6시 제주시청 일대서 제주시 을 김우남 후보의 지원유세를 갖고 이명박 정부의 건전한 견제를 위해 통합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지원유세에서 김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 제주 홀대를 맞기 위해서는 강한 야당 의원이 필요하다면 김우남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김 최고위원은 또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김우남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 한달이 지나면서 4.3위원회 문제와 제2공항 건설 등 정부의 제주 홀대가 드러나고 있다며 정부의 제주홀대를 막기 위해서라도 건전한 견제세력으로 통합민주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이날 서귀포시 매일시장 상가를 방문해 김재윤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고, 이어 애월리사무소에서 강창일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한편, 이날 김우남 후보 지원유세가 열린 제주시청 일대에는 지지자 등이 대거 몰리면서 선거 막판 뜨거운 선거열기를 느끼게 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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