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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어르신 틀니 지원 등 노인복지 확대"
김우남 "어르신 틀니 지원 등 노인복지 확대"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8.04.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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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통합민주당 김우남 후보는 5일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정책을 발표하며 선거전에 복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정책공약 보도자료를 내고 "제 부친의 별세로 후의를 베풀어 주신 도민과 경쟁 후보자께 감사드린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 후보는 "특히 청춘을 자식에게 투자한 현 고령화시대 노인의 복지 개선에 노력하겠다"며 "제가 17대 국회에서 노인복지법을 대표 발의해 '노인 일자리전담기관' 설치가 이뤄졌다. 18대 국회에서는 노인복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통합민주당 차원의 공약이기도 한 노인틀니 지원·기초연금의 현실화 등 ‘노인복지 확대’를 10번째 약속으로 제시하며 자신을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김 후보는 "통합민주당이 약속한 어르신의 틀니에 대한 국가예산지원, 건강검진대상 및 치료비 지원 확대를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정부가 올해부터 시행하는 기초 노령 연금제를 폐지하고 국민연금과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강력히 저지하겠다"며 밝힌 뒤, "기초 노령연금과 국민연금 모두 받을 수 있는 노인들이 불이익을 받게 되고, 국가가 부담해야 할 기초 노령연금을 국민연금 재정으로 부담하는 것은 노인복지 후퇴정책"이라며 이명박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김 후보는 "건강보험증을 안 받아주는 병원이 생기는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도 적극적으로 막아내 복지후퇴와 건강 양극화를 방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후보는 "이명박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해 놓고도 그 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은 노인성 질환의 보장성 확대를 위한 국가적 실천계획이 의무화될 수 있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 하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미디어제주>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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