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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주민 투표율 예상외로 낮아 한때 '초긴장'
[이모저모]주민 투표율 예상외로 낮아 한때 '초긴장'
  • 미디어제주
  • 승인 2005.07.27 07:2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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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행정구조 개편 주민투표 개표...산남지역은 '점진안' 우세

전국에서는 처음 실시되는 행정구조 개편을 위한 제주도 주민투표가 27일 제주도내 226개 투표소에서 순조롭게 실시됐다.
투표율이 크게 저조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소중한 투표권 행사를 통한 나타난 개표결과는 앞으로 미래제주의 정책결정에 반영됨으로써 의미를 갖게했다.
이번 주민투표에서는 투표율이 당초 우려대로 낮게 나타났지만 주민투표법이 제정된 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주민투표를 원만하게 치러냈다는 나름대로의 의미와 성과가 있었다는게 대체적인 평이다.

[27일 오후 9시 현재]

#개표 중반 혁신안 시종 우세
0...개표 초반 혁신안과 점진안의 득표수는 별반 차이없이 경합을 벌이는 양상을 보였으나 개표율 20%를 넘으면서부터는 혁신안이 5000표 이상 표차이를 보이면서 이미 '도민선택'이 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내심 점진안의 득표 선전을 기대했던 제주시 관계자들과 시민단체 회원들은 담담한 표정을 보이며, 말을 가급적 아끼려는 모습을 보였다.

#'산북-산남' 표심 엇갈려
0...개표 중반 제주시와 북제주군을 중심으로 한 산북지역과,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을 중심으로 한 산남지역의 표심이 극명한 선을 그으며 엇갈린 결과가 나와 개표방송을 지켜보는 도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표에서 산북지역에서는 전반적으로 혁신안이 우세한 반면, 산남지역은 초반부터 점진안이 강세를 보였다.

[27일 오후 9시 현재]

#막바지 개표 결과 혁신안 '우세'

0...오후 9시 현재 개표가 막바지에 들어서면서 개표된 13만2770표 중 혁신안 7만4456표, 점진안 5만6891표로 혁신안이 강세다.

전체적으로는 산북지역에서는 혁신안이, 산남지역에서는 점진안이 우세한 양상이 뚜렷해졌다.

시.군별로 보면 제주시는 혁신안 4만147표, 점진안 2만 2345표로 혁신안이 앞섰다.

북제주군도 혁신안 1만7398표, 점진안 1만 2699표로 혁신안이 앞서 나갔다.

서귀포시의 경우 혁신안 8385표, 점진안 1만1002표로 점진안이 월등히 앞섰다.

남제주군지역의 경우에도 혁신안 8526표, 점진안 1만 9371표로 점진안이 우세했다.

[27일 오후 8시 45분 현재]

#현재 개표 결과 혁신안 강세 '뚜렷'

0...오후 8시 45분 현재 개표결과, 개표된 11만8186표 중 혁신안 6만6398표, 점진안 5만678표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산북지역에서는 혁신안이, 산남지역에서는 점진안이 우세한 양상이 뚜렷해졌다.

시.군별로 보면 제주시는 혁신안 3만5260표, 점진안 1만 9694표로 혁신안이 앞섰다.

북제주군도 혁신안 1만6751표, 점진안 1만 2222표로 혁신안이 앞서 나갔다.

산남지역은 대조적인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서귀포시의 경우 혁신안 6770표, 점진안 8850표로 점진안이 월등히 앞섰다.

남제주군지역의 경우에도 혁신안 7617표, 점진안 9912표로 점진안이 우세했다.

[27일 오후 8시 30분 현재]

#현재 개표 결과 혁신안 '우세'

0...오후 8시 30분 현재 개표결과, 개표된 8만2537표 중 혁신안 4만5406표, 점진안 3만6421표로 혁신안이 우세하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산북지역에서는 혁신안이, 산남지역에서는 점진안이 우세한 양상이 뚜렷해졌다.

시.군별로 보면 제주시는 혁신안 1만9895표, 점진안 1만 992표로 혁신안이 앞섰다.

북제주군도 혁신안 1만4017표, 점진안 1만 122표로 혁신안이 앞서 나갔다.

서귀포시의 경우 혁신안 5439표, 점진안 7009표로 점진안이 월등히 앞섰다.

남제주군지역의 경우에도 혁신안 6055표, 점진안 8118표로 점진안이 우세했다.

 

[27일 오후 8시 15분 현재]

#현재 개표 중반 혁신안이 꾸준하게'우세'

0...오후 8시 15분 현재 개표결과, 개표된 6만701표 중 혁신안 3만2305표, 점진안 2만7897표로 뚜렷하게 차이가 갈리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는 산북지역에서는 혁신안이, 산남지역에서는 점진안이 전반적으로 우세한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제주시는 혁신안 1만772표, 점진안 5923표로 혁신안이 앞섰다.

북제주군도 혁신안 1만1757표, 점진안 8826표로 혁신안이 앞서 나갔다.

그러나 산남지역은 이와는 대조적이다.

서귀포시의 경우 혁신안 4710표, 점진안 6165표로 점진안이 월등히 앞섰다.

남제주군지역의 경우에도 혁신안 5066표, 점진안 6983표로 점진안이 우세했다.

[27일 오후 8시 현재]

#현재 개표 중반 결과 혁신안이 뚜렷하게 '우세'

0...오후 8시 현재 개표결과, 개표된 4만6892표 중 혁신안 2만4288표, 점진안 2만2213표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산북지역에서는 혁신안이, 산남지역에서는 점진안이 우세한 양상이 꾸준히 계속돼 '뚜렷'해지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제주시는 혁신안 7152표, 점진안 4216표로 혁신안이 앞섰다.

북제주군도 혁신안 8917표, 점진안 6815표로 혁신안이 앞서 나갔다.

그러나 산남지역은 이와는 대조적이다.

서귀포시의 경우 혁신안 4067표, 점진안 5317표로 점진안이 월등히 앞섰다.

[27일 오후 7시 50분 현재]

#현재 개표 결과 혁신안이 전반적 '우세'

0...오후 7시 50분 현재 개표결과, 개표된 3만6692표 중 혁신안 1만8922표, 점진안 1만7453표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산북지역에서는 혁신안이, 산남지역에서는 점진안이 우세한 양상이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제주시는 혁신안 5619표, 점진안 3316표로 혁신안이 앞섰다.

북제주군도 혁신안 7198표, 점진안 5314표로 혁신안이 앞서 나갔다.

그러나 산남지역은 이와는 대조적이다.

서귀포시의 경우 혁신안 3132표, 점진안 4279표로 점진안이 월등히 앞섰다.

남제주군지역의 경우에도 혁신안 2973표, 점진안 4544표로 점진안이 우세했다

[27일 오후 7시 40분 현재]

#개표 초반 혁신안이 여전히 전반적으로 '우세'

0...오후 7시 40분 현재 개표결과, 개표된 2만8502표 중 혁신안 1만4828표, 점진안 1만3411표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는 산북지역에서는 혁신안이, 산남지역에서는 점진안이 우세한 양상이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시.군별로 보면 제주시는 혁신안 3845표, 점진안 2360표로 혁신안이 앞섰다.

북제주군도 혁신안 6503표, 점진안 4565표로 혁신안이 앞서 나갔다.

그러나 산남지역은 이와는 대조적이다.

서귀포시의 경우 혁신안 2213표, 점진안 3116표로 점진안이 월등히 앞섰다.

남제주군지역의 경우에도 혁신안 2267표, 점진안 3370표로 점진안이 우세했다.

[27일 오후 7시30분 현재]

#개표 초반 혁신안이 전반적으로 꾸준히 '우세' 

0...오후 7시30분 현재 개표결과, 개표된 17884표 중 혁신안 9484표, 점진안 8248표로 전체적으로는 산북지역에서는 혁신안이, 산남지역에서는 점진안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보면 제주시는 혁신안 3089표, 점진안 1887표로 혁신안이 앞섰고, 북제주군도 혁신안 3690표, 점진안 2202표로 혁신안이 앞서 나갔다.

그러나 서귀포시의 경우 혁신안 1120표, 점진안 1767표로 점진안이 월등히 앞섰으며, 남제주군지역의 경우에도 혁신안 1585표, 점진안 2395표로 점진안이 우세했다

[27일 오후 7시15분 현재]

#개표 초반 혁신안이 전반적 '우세'

0...오후 7시15분 현재 개표결과, 개표된 5807표 중 혁신안 3124표, 점진안 2642표로 전체적으로는 산북지역에서는 혁신안이, 산남지역에서는 점진안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군별로 보면 제주시는 혁신안 431표, 점진안 256표로 혁신안이 앞섰고, 북제주군도 혁신안 1735표, 점진안 973표로 혁신안이 앞서 나갔다.

그러나 서귀포시의 경우 혁신안 371표, 점진안 611표로 점진안이 월등히 앞섰으며, 남제주군지역의 경우에도 혁신안 587표, 점진안 802표로 점진안이 우세했다.

 

[27일 오후 6시50분 최종 집계 결과]

0...행정구조개편에 따른 주민투표 투표율은 36.76%를 기록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일환)는 27일 오후 6시 투표를 마감한 결과, 총 투표인수 40만2003명(부재자 수 9658명 포함) 중 14만7765명(부재자 수 6816명 포함)이 투표해 36.76%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투표를 마친 후 투표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제주의 미래를 결정하는 역사적인 주민투표에 도민들 모두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미래 제주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은 북제주군 한림읍 한림중학교에 마련된 제7투표구에서 투표를 했으며, 김영훈 제주시장을 비롯한 4개 시장.군수도 투표에 참여했다.

#외국인들도 투표 참여 '눈길'

0...이번 주민투표에서는 국내에 영주하는 외국인이 처음으로 참정권을 행사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투표에 참여한 외국인은 화교 111명과 일본국적인 3명 등 114명이다.

대만 국적의 송봉림씨(56)는 이날 오전 제주시 삼도1동 서광노인복지회관에 마련된 제2투표구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또 일본 국적의 타우치씨(57)은 제주시 아라동 아라초등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구에서 투표권을 행사했다.

[27일 오전 8시 30분 현재]

#투표율 1.72%...투표인수 총 40만2003명 중 6910명 투표

0...제주시 21만272명 중 2730명 투표...투표율 1.3% , 북제주군 7만4624명중 1971명 투표...투표율 2.64%, 서귀포시 6만1187명 중 854명 투표...투표율 1.4%, 남제주군 5만5920명 중 1355명 투표...투표율 2.42%

[27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농촌지역 주민투표 순조롭게 출발...오전.오후로 나눠져 투표자 몰릴 듯

0...남제주군 남원읍 남원2리사무소 제12투표소에서는 460명의 투표인단 중 이른 아침부터 10여명이 투표를 해 주민투표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투표소의 한 관계자는 "농촌지역은 새벽에 농사일을 하러 가는 사람이 많아 오전.오후로 나눠져 투표자가 몰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주시내 주민투표 새벽부터 순조롭게 출발... 꾸준히 사람들 몰려

0...제주시 일도2동 인화초등학교 제5투표소에서는 평온한 가운데 새벽부터 사람들이 한두명씩 투표를 하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었다.

투표소의 한 관계자는 "제주시내 중심가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표기구...투표용지 '기호없어'

0...이번 주민투표에서 특이한 점은 인주가 필요 없는 기표용구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새로운 기표용구는 인주를 묻히지 않고 바로 투표용지에 바로 찍으면 된다. 투표용지 여백이나 뒷면에 연습으로 기표를 하면 무효표로 처리돼 이점 주의해야 한다.

또 투표용지는 일반선거 때의 '기호' 등이 없이 '혁신안'과 '점진안'의 내용이 간략하게 기술돼 있고 그 옆에 기표공간이 마련돼 있어 이점 사전에 숙지해야 혼동을 예방할 수 있다.

#개표결과 자정이전 나올 듯

0...주민투표가 끝나면 각 투표소의 투표함은 곧바로 개표소로 옮겨져 개표가 시작된다.개표는 전자개표방식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자정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표소는 제주시지역은 한라체육관, 북제주군지역은 애월읍체육관, 서귀포시지역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남제주군지역은 남제주군농업기술센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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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05-07-27 17:51:30
30%넘었는데ㅋㅋ

주미푸툐 2005-07-27 09:16:21
이러다가 30% 못넘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