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신진교수들의 연구의욕이나 역량이 눈에 띌만큼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학술진흥재단은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의 신진교수연구지원사업에 제주대학교 강석교 교수의 '통화선물시장의 상대적 효율성 측정과 비교:선진통화 대 신흥 통화'를 비롯 12개 과제가 선정돼 전국 과제 선정수 기준 전국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올해 총 1천 8백79명이 신청, 선정률이 35.4%를 나타냈으며 제주대학교는 25개 과제를 신청해 12개 과제가 선정됨으로써 제주대는 전국 평균 선정률보다 높은 48%의 선정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신진교수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교수는 강석규, 김기석, 김정희, 민기, 박정환, 양창용, 유상욱, 이선령, 이윤정, 장명훈, 정수연, 황경수 교수 등이다.

신진교수 과제 선정수 상위 10개 대학은 서울대가 27개로 1위, 연세대가 23개로 2위, 이화여대가 23개로 3위를 차지했다.

제주대학교의 한 관계자는 "최근에 우수한 교수들이 우리 대학에 임용돼 좋은 과제들이 신청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