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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역사공원에 해외 테마파크 개발 매니저 영입
신화.역사공원에 해외 테마파크 개발 매니저 영입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7.26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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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센터, 제임스 레벡 매니저 영입...효율적 프로젝트 추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26일 국제자유도시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해외 테마파크 개발 전문가인 미국인 제임스 레벡(47)을 프로젝트 매니저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레벡 매니저는 월트디즈니월드 및 유니버설스튜디오에서 테마파크 운영 및 어트랙션 개발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미국, 일본, 필리핀, 인도 등에서 테미파크 사업성 검토, 마스터플랜 수립, 공사감독 등 테마파크 개발업무를 25년간 수행했다.

특히 1992년에는 대전 엑스포 개발사업에 참여해 1년6개월간 한국에 머물면서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삼성관 등 2개의 파빌리온 개발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한편 개발센터는 제주의 신화와 역사에 대한 컨셉을 도출하기 위해 도내외 신화 및 역사분야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한편 이들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통해 제주의 신화와 역사에 대한 컨셉 및 스토리를 발굴해 이를 해외 테마파크 개발경험이 풍부한 프로젝트 매니저의 테마파크 개발 노하우와 연계시켜 세계적인 수준의 신화.역사 테마파크를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개발센터는 일부의 우려와는 달리, 신화.역사공원을 놀이시설 위주의 유원지가 아니라 제주의 신화와 역사를 보고, 배우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시설해 나가기로 했다.

개발센터의 한 관계자는 "프로젝트 매니저는 개발센터가 선정한 자문위원들로부터 제주의 신화와 역사에 대한 컨셉과 스토리를 전달받아 테마파크의 다양한 매개체들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신화역사공원이 제주도 뿐만 아니라 동북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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