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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재 "민주적 리더십으로 난국 타개"
강창재 "민주적 리더십으로 난국 타개"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8.03.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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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선진당 강창재 후보는 27일 오후 6시 제주시 이도2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당 관계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총선 필승 의지를 밝혔다.

강창재 후보는 이날 출정식 인사말을 통해 "도민들은 4년전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내놓은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변하는 참담한 현실을 또다시 겪고 있고 이 기간 도민들의 삶은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궁핍해졌다"며 "이 난국을 타개키 위해 국회에 반드시 진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는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철학과 능력 부재에서 비롯됐다"며 "자신이 18대 총선에 나서려는 것은 제주지역의 현안들을 충분히 해결할 자신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부패정치를 없애고 깨끗한 정치,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려 한다"며 "가장 서민적인 사람인 자신이 새로운 민주적 리더십으로 유권자 여러분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출정식에 이어 강 후보는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 강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제주 100년 대계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100만 상주인구, 제주기점 항공료의 인하, 제주와 목포간 해저터널 타당성 조사 용역, 행정시 권한회복 등을 이루겠다"며 "칠성로와 지하상가, 동문시장과 제주항 등 옛도심지를 새로운 형태의 상업, 관광지역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또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할인점 입점 및 영업활동을 제한하거나, 수입금을 재투자 할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내용의 유통산업 발전법을 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거리유세에 이어 강 후보는 제주시청 주변에서 유권자들과 직접 대면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강 후보는 이날 오전 신산공원을 방문, 유권자들에게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음을 알렸고 이어 4.3평화공원을 방문, 참배했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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