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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이 대통령 4.3위령제 참석 청원
부상일, 이 대통령 4.3위령제 참석 청원
  • 양호근 기자
  • 승인 2008.03.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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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가 27일 '이명박 대통령께 드리는 청원서'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게서 제주4.3 60주년 위령제에 참석해 주실 것을 간곡히 청원한다"고 말했다.

부상일 후보는 이날 청원서에서 "올해는 제주4.3사건이 60주년 되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 의미가 깊다"며 "이제 제주4.3은 고난의 역사를 넘어 평화의 미래사를 싹틔어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부 후보는 그러면서 "4.3위원회에 대한 존치 입장을 도민 여러분께 거듭 확인해 주셨으면 한다"며 "정부가 4.3위원회를 상당기간 존치키로 했음에도 야당에서 총선을 앞두고 정쟁도구로 삼고 있어, 대통령께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부 후보는 또 "4.3위원회는 앞으로 해야할 일이 산적해있으며, 이미 희생자 심사가 다 끝났다"며 "위령공원도 이미 완공돼 기능이 다한 거창 사건위원회처럼 기능이 다한 위원회는 폐지돼야 하겠지만, 4.3위원회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부 후보는 아울러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께서 공약으로 내건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 24시간 이.착륙 가능한 저가항공 전용공항 건설을 제안한다"며 "24시간 운영체제의 저가항공 전용 공항이 자리 잡으면, 지역균형 발전과 심야시간대에 이착륙으로 인한 도심권의 소음피해를 해결할 수 있고, 비용면에서도 부담이 적고 효율이 높다"고 제시했다.

<미디어제주>

<양호근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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