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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후보, 본격적 표심잡기 '시동'
부상일 후보, 본격적 표심잡기 '시동'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8.03.27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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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광양로터리 출정식 겸 첫 유세

제18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한나라당 부상일 후보는 27일 0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거리인사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부 후보는 이어 오전 7시 제주항 수협 공판장을 찾고“민생을 우선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부 후보는 또 선거사무소 관계자 20여명과 함께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시 사라봉 충혼묘지를 참배ㆍ헌화하고 총선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부 후보는“올해는 4.3사건 6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깊다”면서 “제주4.3은 이제 과거에 머무르지 말고 ‘화해와 상생’이라는 미래지향적 개념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제주4.3을 통해 대한민국이 평화와 인권에 관한 의제를 선점하고, 이를 해외에 부각시키기 위해 제주도에 평화·인권 기구나 단체를 유치하는 등 오히려 적극적 자세를 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공약으로 내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 평화의 섬 특별법 제정 추진도 제주4.3 인권상 제정, 평화일꾼 육성, 세계 섬 평화상 제정 등을 통해 인권과 4·3의 국제성을 학보하고 4·3의 세계화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부 후보는 또 제주도청과 이도1동·2동 주민자치센터와 노인회관, 지방 정부종합청사, 제주시청 등 공공기관을 돌며 지역발전의 적임자임을 호소하고 부동표 흡수에 주력했다.

이어 이날 오후 6시30분 광양로터리에서 현명관 제주도당 위원장과 고성휴 선대위원장, 제주도의회 강원철·신관홍·김수남·신관홍·오종훈·임문범·김완근의원, 가수 겸 MC인 박상규씨 및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겸한 첫 유세를 연다. 
<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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