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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미국 캘리포니아주 자매결연 체결
제주도-미국 캘리포니아주 자매결연 체결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7.21 10:5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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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의회 자매결연체결 결의안 통과

제주도가 올해 하반기 중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제주도 투자유치자문관인 재미교포 이동양씨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캘리포니아 주정부와의 자매결연 방침을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3월17일 캘리포니아의 주디 추 하원의원이 '제주도와 캘리포니아간 자매결연 결의안'을 발의했는데, 이 의안이 지난 13일 캘리포니아 주의회 상.하원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주의회를 통과한 결의안에서는 "한국정부가 제주도를 국제자유도시로 지정,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와 제주도는 지역경제에 중요한 관광산업, 특화된 농업, 지역의 생태계 보전 등 상호공통점을 갖고 있다"며 자매결연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즉, 캘리포니아와 제주도간 자매결연은 국제무역, 통상, 관광 및 문화교류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다음달 중 제주도의회에 양 지역간 자매결연 체결에 대해 의결을 요청하고, 8~9월 중 실무책임자간 자매결연관련 협의를 마쳐 하반기에 자매결연을 체결키로 했다.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세계평화의 섬 지정 등으로 높아진 제주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다른 나라 국민들과 직접적인 우호와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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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2005-07-21 15:40:37
도지사와 옆에 여러분이 나란히 앉아서 무엇을 열심히 발표하는가 했더니 고작 자매결연인가.

도지사가 그렇게 아무 자리에 덥썩덥썩 앉나.

마을 경조사 돌아다니던 시장시절 보는 것 같이.

아직 자매결연 맺은 것도 아니고, 자매결연 맺겠다고 발표하는 정도라면 부지사나, 기획실장, 담당국장이 브리핑하는게 적절하지 않은가.

도지사가 경조사집 다니고, 친목모임 자리 가서 얼굴내밀기 하는 것도 혁신인가.

민간단체로 하여금 집단적 의사표출하게 추동하고, 공산당도 아니고 혁신안 지지 결의, 주민투표 결의가 다 뭔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만들면 안되나.

꼭 그렇게 티를 내야 하나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