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차전용 빌딩 건립...한번에 96대 주차가능
제주시가 제주시 동문로 제일은행 뒤 공영주차장 부지내 주차전용빌딩을 건립키로 해 동문재래시장과 칠성로 상가 주변의 주차난 해소로 이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제주시 동문로에 지하 2층, 지상 9층의 높이로 한 번에 96대를 주차할 수 있는 제주시 직영의 주차전용 빌딩을 건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건립되는 주차전용 빌딩은 총 29억원을 투입해 이달말 착공해 내년 1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주차전용 빌딩은 운전자가 주차빌딩 안으로 주차를 하면 승강기가 자동으로 이동해 주차하는 기계식 주차빌딩으로 승용차뿐만 아니라 대형승용차와 레저용 차량도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제주시의 한 관계자는 "주차전용 빌딩의 건립으로 현재 주차장보다 주차면수는 22대에서 96대로 증가하고 주차장 이용차량은 하루 약 150~500대 이상으로 증가해 동문시장 주변의 주차문제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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