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19일 오후 3시 제주도교육청을 방문해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면담하고 4.3 60주년기념사업추진계획을 설명하고 교육청 차원의 참여와 협조를 구했다고 밝혔다.
4.3 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이날 방문에서 ▲60주년 4.3위령제 제주도내 중학교 및 고등학교 학생회 대표 참석 ▲ 4월 한달 '4.3현장 체험학습의 달'로 지정 ▲ 4.3평화공원내 위령제단 및 위패봉안소 참배 ▲ 28일 개관하는 '4.3평화기념관' 견학 등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양성언 교육감은 "제주도교육청은 4.3 60주년을 맞아 자료집발간, 사회과 선생님 대상 연수, 4.3유적지순례 권장, 4.3당시 학교시설피해조사 등을 실시 및 시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4.3에 대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 적극 권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4.3 60주년기념사업추진위의 김두연 상임대표, 박찬식 공동대표, 양동윤 집행위원장, 전용문 추진위원 등 4명이 참석했다.<미디어제주>
<박소정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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