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하수처리장에서 나오는 악취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은 제공하기 위해 Masking(마스킹)방법에 의한 악취저감 시설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스킹 방법에 의한 악취저감 시설은 악취물질보다 강한 방향물질을 사용해 악취를 저감시키는 방법.
이번 제주시에서 추진하는 마스킹 방법에 의한 악취저감 시설 설치는 우리나라 하수처리장에서 적용된 사례가 없어, 제주시는 악취관련 전문가와 시공업체에 기술적으로 적용가능성 및 사업비 등에 대해 자문 중이다.
한편 제주하수처리장은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탈취탑 3대, 생물탈취시설 2대를 가동해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의 99% 이상을 제거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