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6개 분야, 10대 정책 및 42개 세부과제로 이뤄진 '김우남 비전, 김우남의 약속'이란 주제로 정기적인 정책 발표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본격적인 정책발표에 앞서 제주지역의 당면 현안에 대한 입장을 우선 밝혔다.  그는 4.9 총선 이후로 미뤄진 4.3위원회 폐지, 한·미 FTA 졸속 비준, 농촌진흥청 폐지 등의 중차대한 문제들에 대해 "도민과 함께, 말이 아닌 온몸으로 막아 내겠다"며 "제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정책에 대한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해, 그 정책 실현의 성과를 도민들께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미디어제주>

#다음은 김우남 예비후보가 제시한 6개 분야 10대 정책

△지역 경제 살리기 분야

▲수입개방의 거센 파고에도 흔들리지 않는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 성장 동력 산업과 국제자유도시 육성
▲구도심권 활성화와 재래상권의 부활로 제주경제의 활력 회복

△자치 분야

▲경제와 삶의 질이 향상되는 특별자치도 실현

△평화, 보훈 분야

▲4.3문제의 완전한 해결로 평화제주 구현
▲제주국립충혼묘지의 설치

△교육 분야

▲명문 지방대학 육성으로 지역인재의 양성
▲영어교육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환경 분야

▲세계가 인정한 자연유산의 보존과 관광자원화

△복지 및 인권 분야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사는 따듯한 복지

<문상식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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